자궁내 성장 지연

자궁내 성장 지연은 태아가 임신 기간에 비해 작은 것을 말합니다. 체중으로 따지면 정상 발육아보다 10%정도 체중이 적게 나갑니다. 임신 기간을 정확하게 계산했는데 태아의 체중이 10%나 적은 것은 당연히 걱정거리가 됩니다. 성장이 지연되는 태아는 정상아 들보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습니다. 자궁내 성장 지연으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거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 성장 지연으로 진단되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일은 피해야합니다. 영양섭취에 더욱 신경 쓰고, 약물이나 술,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합니다.

다리부종
임신 후기에는 신발을 벗었다가 다시 신으려고 하면 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데 이것은 부종 때문입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과 체액이 50%증가합니다. 증가한 체액 중 일부는 체조직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커진 자궁이 골반 혈관을 누르면 일시적으로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정체됩니다. 이렇게 되면 체액이 팔다리로 흘러 들어가 부종이 생깁니다. 앉는 자세도 체액의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발목을 꼬고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하려면 앉을 때 다리를 꼬지 않아야 합니다.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옆으로 누워 있지 않으면 수분이 정체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옆으로 누워 있으면 피로를 빨리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올리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쌍둥이 임신

뱃속에 쌍둥이가 들어있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먼저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그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아기를 한꺼번에 둘이 얻을 수 있다는 기쁨이 걱정이나 두려움을 상쇄시킵니다.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면 정기 검진을 더 자주 받아야합니다.

체중 증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는 영양과 체중 증가가 특히 중요합니다. 영양소와 칼로리를 제공하는 가장 좋은 공급원은 음식이지만, 임산부용 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체중이 늘지 않으면 자간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고 저체중아를 낳게 될지도 모릅니다. 쌍둥이를 임신했으면 2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했던 임산부와 운동을 즐기지 않았던 임산부는 운동 선택에 차이를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초보자의 경우엔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정도가 적합하고 운동 경험이 많은 임산부는 평소에 하던 운동들을 그대로 유지하되,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면 됩니다. 특히 체온상승과 근육이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태반 조기 박리

보통은 태아를 분만할 때까지 태반이 자궁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분만 전에 태반이 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임산부 150명 가운데 1명에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태반이 자궁벽에서 전부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일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은 태반이 자궁벽에서 전부 떨어질 때입니다. 태반이 떨어지면 태아가 탯줄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을 수 없습니다. 태반 조기 박리의 치료는 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능력과 모체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즉각적인 분만(제왕절개 포함)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절대 안정을 취하면서 철저한 관리 하에 보존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는 가슴앓이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체중도 계속 증가합니다.
이때쯤이면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체중이 더 빨리 증가해서, 1주에 220g씩 증가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계속해야합니다. 종아리까지 오는 판탈롱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지 않는다.

출산 전의 태아 테스트

하강감
진통이 시작되기 몇 주 전이나 진통이 시작될 때부터 복부에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배꼽에서 자궁 상부까지의 길이가 지난 정기 검진 때 측정했던 것보다 짧아졌을지 모릅니다. 이런 현상은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들어가면서 생깁니다. 양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양수는 조기 파수되지 않더라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하강감이라고 합니다. 하강감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강감이 들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태아의 체중

임산부들이 의사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출산시 태아의 크기와 체중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태아의 성별입니다.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임산부의 배는 점점 커집니다.
이렇게 배가 커지는 것은 태아가 성장하고 있기도 하지만, 태반과 양수가 늘어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아의 체중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것은 이런 요인 때문입니다.

변덕스러운 감정의 기복
분만이 가까워지면 임산부들은 앞으로 닥쳐올 일들이 걱정스러워 집니다.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태아의 건강과 안녕에 관한 걱정이 늘어납니다.

분만 교실을 통해서도 진통의 신호와 언제 병원에 가야할지에 대해 배웁니다.

자궁수축은 대개 규칙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기간과 강도가 증가합니다. 진짜 진통은 규칙적인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궁수축의 빈도와 지속 시간은 재두었다가 이것을 근거로 병원에 가야할 시간을 결정해야합니다.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터지는 수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물 같은 액체가 쏟아져 나오다가 조금씩 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임신 마지막 몇 주 동안에는 언제든지 병원에 갈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합니다.